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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여파? CJ E&M, 3Q 영업익 31억…전년比 77.5%↓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6-11-09 18: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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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올 3분기 매출 378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7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55%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방송부문은 TV광고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경쟁력 확대를 통해 매출 268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선전했다.

영화부문은 개봉작품 흥행부진과 해외작품 공백 등으로 매출 562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매출 462억원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공연부문은 매출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개막 공연 프로모션 등으로 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496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261억원이다.

CJ E&M 관계자는 "4분기 안투라지, 도깨비 등 기대작의 국내 방영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영화 개봉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전통적인 TV광고부터 디지털 비즈니스 확대, 해외 로컬 콘텐츠 강화 등을 2017년 중기 사업전략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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