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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카이스트 강연…트럼프 당선·최순실 사태 입장 표명 주목

美 경제학 박사 출신…한·미 관계 변화에 대한 해법제시 주목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6-11-10 06:30 송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국제·정치 현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가진다.

그동안 강연정치를 통해 민주공화국, 따뜻한 보수 등 본인의 정치적 소신을 밝혀왔던 유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특별히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이 국내 정치·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인 유 의원이 미국 정치지형 변화 이후 우리 경제와 정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미국 트럼프정부의 출범에 대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안보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순실 사태 해법으로 특검을 통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었다.
다만 야 3당이 대통령의 '국회 추천총리 수용'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총리 추천을 통해 실질적인 거국내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도 총리의 권한행사 범위에 대해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건의할 예정이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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