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교원대 교수 83명 10일 시국선언 동참

(청주=뉴스1) 김용언 기자 | 2016-11-09 16:54 송고
© News1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한국교원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한다. 
교원대 교수 83명은 오는 10일 본교 학생회관 앞에서 현 정세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수들은 미리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농단으로 온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정 질서 파괴와 측근 인사들에 의한 각종 부정 비리의 최종 책임자로서, 즉시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국회는 유불리를 떠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원대 총학생회는 충북 대학 중 처음으로 시국선언을 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달 30일 “국민 주권을 짓밟은 박근혜 대통령은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라”고 밝혔다. 

이후 청주대, 꽃동네대, 충북대, 서원대, 충청대, 교통대 등 도내 대학들도 잇따라 시국선언을 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whenikis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