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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감독 "최근 큰 사건, 블랙홀처럼 빨아 들이는 시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11-09 11:31 송고
'판도라' 박정우 감독이 최순실 게이트 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정우 감독은 "최근 큰 사건으로 인해 모든 사회 이슈들이 블랙홀처럼 빨아 들이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박정우 감독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박정우 감독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그런 시국에 우리 영화에까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영화를 시작할 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자리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 예정.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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