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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정래 "굴종의 정치구조·대통령 미자질이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은 탄핵 결정…이번에 바뀌지 않으면 미래 없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권상민 인턴기자 | 2016-11-08 19:25 송고
작가 조정래 © News1 황덕현 기자
작가 조정래 © News1 황덕현 기자

"국민은 이미 탄핵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의 명령을 따르면 됩니다.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에요"

8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쓴 일흔 셋 노작가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태백산맥' 출간 30주년을 맞이한 작가 조정래다.


소설가 조정래(73)는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태백산맥'(해냄) 출간 30주년 기념본 및 청소년판 출간 기념 간담회'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조정래 작가는 "지금 상황은 대통령 개인이 가진 문제와 권력 앞에 무조건 맹종하는, 권력을 형성하고 있는 자들의 구태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며 "이 기회에 반드시 (기존의 행태를)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가 조정래 © News1 황기선 기자
작가 조정래 © News1 황기선 기자

한편 조작가는 지난 7월 출간한 소설 '풀꽃도 꽃이다' 기자간담회에서도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환관에 대해 "민중이 개돼지라면 그렇게 말한 사람은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나 진딧물이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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