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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 "최순실 게이트 묵인한 새누리당 해체"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16-11-08 14:58 송고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8일 오후 광주 북구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들이 8일 오후 광주 북구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8일 "박근혜 정권 집권 4년을 함께하고 박근혜-최순실의 추악한 관계를 알고도 묵인 방조한 새누리당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은 국정논단과 국기문란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도 거짓 사과와 가짜 눈물, 책임 회피로 민중을 기만하고 있다"며 "'대통령 퇴진'만이 헌정을 바로 세우고 이 땅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비선실세 재벌공화국이었다. 나라의 주권은 재벌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최순실에게서 나왔다"며 "국민은 '무당의 나라'라고 개탄하고, '왕정국가도 못 돼 신정국가'라고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광주지역 3만4000명의 조합원, 민주노총 70만명의 조합원은 민중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ragu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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