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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지방의원 "박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야"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11-08 14:34 송고
더불어민주당. © News1 
더불어민주당. © News1 

더불어민주당 부산지방의원협의회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국정에서 손 떼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의원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박 대통령과 최순실 일가에 의한 헌법훼손과 국정농단에 성난 부산민심이 87년 6월 항쟁의 분노를 넘어서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로 떨어졌다.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마비상태"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두 번째 대 국민 사과에서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라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며 "국민들의 더 큰 실망과 분노만 불러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총리 지명은 대통령의 인식이 안이하고 자기중심적인지 드러낸 것이다"며 "일시적인, 아니면 말고 이상의 아무런 의미 없는 총리임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박 대통령은 국민적 정통성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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