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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朴대통령, 진정성 전달…꽉 막힌 정국 물꼬 트길"

정진석 "정국 정상화 위해 어려운 결정한 것"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11-08 11:55 송고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순실 사태, 우병우 검찰 출석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1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순실 사태, 우병우 검찰 출석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1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방문과 관련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국정위기 타개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장을 만나 야당이 요구한 사항을 듣고 대통령의 진정한 뜻을 함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대화가 막혀있는 정국의 물꼬를 트고 얽힌 난국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정공백상태를 막고 국정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며 "야당도 정국 수습에 적극 나서라"고 요청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여소야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은 국가 안위와 국민만 보는 일념으로, 국정 수습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야당도 국정파탄과 헌정 중단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이 내건 조건도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법을 찾아가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국회에서 책임과 역할로 극복해야지 대결과 혼란으로 키우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염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 책임은 청와대와 집권여당에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으로서는 야당의 요구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봤다"며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국 정상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평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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