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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올 겨울 전기요금 체계 개편…최순실 예산 삭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가정용 누진제 완화"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1-08 09:41 송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1.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1.8/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새누리당에서 전기요금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온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8일 올 겨울부터 개편된 전기요금을 적용해 국민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혹한의 겨울이 오기전에 개편안을 마련해서 올 겨울부터 개편된 전기요금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최대 11.7배가 차이나는 현재 6단계 가정용 누진제를 상당정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 중, 고 교실에서 전기요금이 무서워서 찜통교실이 되는 일 없도록 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어린이, 어르신들이 폭염에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TF 최종검토안이 나오면 야당과도 논의해 전기요금 개편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예산정국에서 "최순실 관련 예산으로 거론되는 예산은 새누리당이 앞장서 가려내 삭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불안정한 정국상황으로 경제전반으로 국민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회부터 헌법을 준수해 법에 정한 예산시한을 철저히 지키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 쓰나미로 인해 민생마처 휩쓸리지 않도록 민생 예산법안을 챙겨나가겠다"고도 말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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