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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삼성 압수수색(상보)

대외협력단 사무실 등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6-11-08 07:41 송고 | 2016-11-08 15:16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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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의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딸 정유라씨(20·정유연에서 개명)의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해 삼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8일 오전 6시40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삼성은 정씨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비덱스포츠'에 280만유로(당시 환율로 35억원 상당)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때는 비덱스포츠가 코레스포츠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시기다.

이 돈은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사용됐지만, 실제로는 정씨의 말을 사는 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올 초 유럽의 승마잡지 '유로드레사지'는 삼성이 정유라를 위해 '비타나V' 말을 구입했고, 독일에 승마장까지 구입했다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삼성에 대한 의혹은 계속 흘러나왔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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