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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8일 오전 6시40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삼성은 정씨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비덱스포츠'에 280만유로(당시 환율로 35억원 상당)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때는 비덱스포츠가 코레스포츠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시기다.
이 돈은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사용됐지만, 실제로는 정씨의 말을 사는 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올 초 유럽의 승마잡지 '유로드레사지'는 삼성이 정유라를 위해 '비타나V' 말을 구입했고, 독일에 승마장까지 구입했다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삼성에 대한 의혹은 계속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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