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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 청주 사제단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

사제 수녀 신도 등 500여명 참석 "오늘밤이라도 내려오라" 성명 발표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6-11-07 20:17 송고 | 2016-11-07 20:24 최종수정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은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모성심성당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 News1 / 남궁형진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은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모성심성당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 News1 / 남궁형진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은 7일  오후 청주 성모성심성당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대통령 퇴진, 민주회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 News1 / 남궁형진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은 7일  오후 청주 성모성심성당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대통령 퇴진, 민주회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 News1 / 남궁형진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은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민주회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윤병훈 총대리신부의 집전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청주시 서원구 성모성심성당에서 열린 미사에는 사제와 수녀,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충북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교구사제단은 미사 후 '국정에서 손 떼고 당장 내려오시라!'라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만이 무거운 죄에다 무서운 악을 보태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사제단은 “퇴진 이유를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이야기다. 대통령으로서 그의 취임 선서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한 일이 있었다면 우리 마음이 이토록 비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2선 퇴진, 책임총리, 거국중립내각 등에 관한 시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늘밤이라도 대통령이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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