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檢, '최순실 국정농단' 우병우 前 수석 직무유기도 수사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6-11-07 14:29 송고 | 2016-11-07 14:34 최종수정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새벽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다. 2016.1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새벽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다. 2016.1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역시 조사선상에 올려 관련 의혹을 수사한다.

7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는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등 언론에 보도된 최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검찰이 조사선상에 올린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은 직무유기 관련 의혹이다.

우 전 수석은 최씨가 정부 요직인사·정책 등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시기에 청와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민정수석비서관은 대통령실 산하 수석비서관 중 하나로 국민여론, 민심 동향을 파악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또 공직기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면서 대통령 측근의 부정·부패를 감찰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그런데 우 전 수석이 이같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씨가 주요 국정 현안에 개입해 각종 전횡을 휘두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bilitykl@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