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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1000명 시국선언…"朴 대통령 하야하라"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6-11-07 12:04 송고 | 2016-11-07 12:05 최종수정
군산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군산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전북 군산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등 41개 시민사회단체와 1032명의 시민들은 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시국선언을 통해 "군산시민들은 박근혜와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에 분노한다"며 "1000여명의 시민들은 자발적인 선언운동에 참여해 국정농단의 실체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포기하고 최순실과 그 측근에게 모두 넘겨 주었으며, K-스포츠와 미르재단에서 보여주었듯이 최순실은 박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며 "이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모로 진행된 권력형 비리이며 국정농단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면 전환용 대통령 담화와 변명, 그리고 깜짝 개각을 통해서는 국민의 분노를 풀어줄 수 없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포기한 박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고 모든 공범들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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