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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천주교·기독교 원로 만나 정국수습안 의견 수렴

"국정 공백, 혼란 막기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6-11-07 08:44 송고
© News1 장수영 기자
© News1 장수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이른바 '최순실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종교계 원로들을 만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천주교(오전), 기독교(오후) 원로들을 각각 만난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 분들과 종교 지도자 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정 대변인은 행사를 나눠서 진행하는 것을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7대 종단 원로들을 만나는지에 관해 "어디까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이어서 계속해서 종교계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나실 일정들이 정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국정 공백과 혼란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조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서도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상임고문, 30일 시민사회 원로 들과 청와대에서 만나 현 시국에 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 간 영수 회담 의사를 밝히고 추진 중이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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