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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학회 "국정농단 규명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하라"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6-11-06 21:18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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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역사 분야를 연구하는 학회인 '대한의사학회'가 국정농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학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실체를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비선실세에 의한 교육행정 농단과 역사교과서 개입의혹을 규명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회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 정권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 지금까지의 국정이 비선실세들의 사익을 위한 일방적 농단이었음이 밝혀졌다"며 "역사교육에서도 그간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 조치가 있어 이 역시 비정상적인 결정에 따른 것인지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의 경제 문화 정책 마저도 위정자 무리의 입맛과 사익에 맞춰 방향을 바꾸어 왔음이 폭로됐고 일국의 교육정책 또한 유사하게 결정되었을 것으로 충분히 의심된다"며 "정부는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책임을 규명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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