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납치 여성 개처럼 '사육' 성폭행범 최소 7명 살해 자백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11-06 14:04 송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30대 여성을 2달 동안 철제 컨테이너 안에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토드 콜렙(45). (출처 : 스파턴버그 카운티 보안관실) © News1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30대 여성을 2달 동안 철제 컨테이너 안에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토드 콜렙(45). (출처 : 스파턴버그 카운티 보안관실) © News1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여성을 납치해 '개처럼' 쇠사슬에 묶고 감금한 용의자가 최소 7명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중에는 이번에 구출된 납치 여성의 남자친구도 포함됐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보안관 척 라이트는 납치 용의자 토드 콜렙(45)이 2003년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민간인 4명을 사살하는 등 최소 7명을 살인한 것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콜렙은 지난 3일 경찰이 한 컨테이너 안에서 개처럼 쇠사슬에 묶인채 감금된 여성을 구출하면서 체포됐다. 성폭행 전과자인 콜렙은 당시 컨테니어가 있던 부지의 소유주로 유력한 납치 용의자였다. 

이번에 구출된 여성 칼라 바라운과 함께 지난 8월 실종된 그 남자친구 찰스 카버는 5일 오전 주검이 돼 경찰에 발견됐다. 콜렙은 그 역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라이트 보안관은 콜렙이 살해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yjw@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