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4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내 영풍문고에서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 북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명한 총리가 소위 '책임총리'는 되겠지만 거국내각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2016.11.4/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오는 9일 청주를 찾아 자신의 저서('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 북콘서트를 연다.
손 상임고문의 청주 방문은 정계복귀 선언 후 처음이다.그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스님) 방문, 청주 서원대 북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다.
강진일기는 그가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강진에 머물며 쓴 책으로 자신의 정치 역정에 대한 회상과 성찰을 담고 있다.
또한 제7공화국,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드는 나라들, 진보경제 등 새판짜기에 나선 정치인 손학규의 미래 구상이 담겨 있다.그가 청주 방문에서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정국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손학규 맨'으로 알려진 임헌경 도의원은 “손 전 대표가 이번 청주 방문에서 난국에 처한 국가 미래에 대해 나름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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