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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불안 제거 출발은 김병준 지명철회·자진사퇴"

"문제는 朴대통령…조속히 결단해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11-06 10:57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6.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 정국수습책에 관해 "불안 제거의 첫 출발은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또는 자진사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와 불안이 공존한다. 분노는 어젯밤 광화문에서 거듭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월 국회 정당대표연설에서 '바보야!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불안을 제거해 국가와 국민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김 후보자 지명철회와 함께 △박 대통령의 탈당 △여야 3당대표 회담을 총한 총리 협의·합의로 거국중립내각 구성 △대통령 검찰 수사 및 별도 특검 수용 등 4가지 대안을 제시, 대통령이 이행하지 않으면 '하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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