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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원주시민 거리로 '국정농단 박근혜 퇴진' 시국집회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11-05 20:32 송고
2일 원주시 일산동 농협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원주시민 집회가 열리고 있다.2016.11.5/뉴스1 © News1
2일 원주시 일산동 농협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원주시민 집회가 열리고 있다.2016.11.5/뉴스1 © News1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5일 강원 원주시 일대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원주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 시민들은 이날 오후 원주 일산동 일대에서 '국민기만·국정농단·민주주의·헌정질서 파괴 박근혜 퇴진 촉구 원주시국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시민대행진을 통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붉어진 각종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쳤다.

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교수들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교수들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모든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최순실 사건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불가피하고 그 대상에는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독자제공).2016.11.2/뉴스1 © News1
 
앞서 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49명의 교수들도 현 시국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국기문란"이라며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란 이름으로 대자보를 작성하고 "앞으로 물려받을 더럽히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다가오는 9일에는 원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촛불들을 들고 박근혜 정부 규탄집회를 여는 등 원주지역에서 당분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시국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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