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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가 혼란 최소화해야…野 영수회담 임해야"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에 초당적 협력 당부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11-05 11:39 송고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2016.10.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2016.10.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새누리당은 5일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의 수습을 위해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야당을 향해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에 책임있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진상규명과 국정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야당과 협력하며 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야당도 국가 운영에 대한 강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만 한다"면서 "대통령의 거듭된 사과와 (검찰)수사 수용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공격과 매도를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보다 당리당략을 우선하는 정략적 계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감정을 부추기고 분노에 편승해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 있다"며 "스스로 수권정당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지금은 국가적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전제한 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다시 한번 국민들께 사죄드린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국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매진하겠다. 초당적인 국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은 책임있는 자세로 대통령이 제안한 영수회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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