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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민 울화통 터지는데, 朴 신세한탄…퇴진 피할수 없어"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6-11-04 19:34 송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8.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8.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담화에 대해 "이제 퇴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은 울화통이 터지는데 박 대통령은 신세한탄이나 하고 있다. 초유의 국기문란사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재단 출연을 국민경제를 위해 '선의로 이뤄진 행위'라고 얘기한다. 포괄적 뇌물죄를 벗어나기 위한 수사 가이드라인이나 제시한다"면서 "안보와 경제를 핑계로 본인이 직접 국정을 끌고 가겠다고 오기를 부린다. 국민의 뜻을 정면에서 거역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절망이다. 이제 대통령에게 어떤 기대도 할 수 없게 됐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국민을 불행하게 해선 안 된다. 내려오는게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말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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