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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검찰 수사 방향 예측 "박근혜 대통령 연결고리 다 차단"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1-04 17:39 송고
유시민 작가가 '최순실 국정개입'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방향을 예상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3일 밤 10시50분 JTBC '썰전'은 70여 분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다룬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유시민은 "이 사태는 박근혜 게이트다"라면서 "검찰의 수사 방향은 정해져 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는 다 차단한다. 그다음 이 사태를 책임져 줄 사람은 가능한 한 중량급으로 선정한다. 그리고 최순실, 전경련 부회장 등 민간인은 안 봐준다. 책임소재를 최대한 국한시키면서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유시민이 '최순실 국정개입'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 예측했다. © News1star / JTBC '썰전' 캡처
유시민이 '최순실 국정개입'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 예측했다. © News1star / JTBC '썰전' 캡처


유시민은 이어 "하지만 이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두 가지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시민들이 반박하는 형태로 한 쪽 전선이 형성될 것이다. 또 언론사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수사도 생물이라는 게 이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거니까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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