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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 "대국민담화, 책임전가용" 野 반발 여전

민주당, 6일 타임월드서 규탄대회

(대전ㆍ충남=뉴스1) 허수진 기자 | 2016-11-04 15:47 송고
4일 오전 대전 서구 한 가전매장에서 직원과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TV로 지켜보고 있다. 2016.11.0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4일 오전 대전 서구 한 가전매장에서 직원과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TV로 지켜보고 있다. 2016.11.0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4일 대국민담화 발표에도 불구 대전지역 야당의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언급이 없는 국면전환용, 책임전가용에 불과했다”며 “사상 초유의 국정붕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 퇴진”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진심으로 국민과 역사 앞에 서지 않고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에 실망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오늘부터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초 계획했던 규탄대회를 변동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4시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촉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시당은 규탄대회를 통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로 해소되지 않은 국정비리와 부패를 파헤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확실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당 관계자는 “규탄대회를 통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별도특검 즉각수용 △국정조사 실시 △총리후보 지명 철회 등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소속 시의원 9명은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합동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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