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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습 골든타임 지났다”…대통령 담화 평가절하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11-04 13:19 송고
이재명 시장 SNS 캡처© News1
이재명 시장 SNS 캡처© News1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평가 절하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며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정치권에서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 주저할 아무런 이유도 어떠한 명분도 없다”며 야당을 향해 대통령 탄핵 절차를 밟으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밝힌 사과 내용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사과를 한다면서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며 “국민 모두가 아는 사태의 심각성을 본인만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은 대통령 자신”이라며 “국민의 뜻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국정혼란을 키우는 건 퇴진을 거부하는 대통령 자신”이라며 “끝까지 버틴다면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탁핵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당연한 것이다. 그것이 순리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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