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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화장실 265개 연말까지 확 바꾼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1-04 11:15 송고
서울시 초중고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달리진 내부 모습(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초중고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달리진 내부 모습(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개선하는 '꾸미고 꿈꾸는 화장실 함께 꿈' 사업 결과, 186개 학교 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79개 학교는 겨울방학까지 마무리해 연말까지 총 265개 학교 화장실이 새단장하게 된다.

올해는 양변기, 여성화장실 비율확대, 양치건강 조성, 배리어프리 설계 등으로 화장실 기능 뿐 아니라 복지공간으로 조성했다.
양변기 설치율이 30% 미만인 149개 초등학교는 80% 이상으로 확대 설치했다. 남녀화장실 비율을 1.3대1에서 1대1로 조정했다. 101개 학교에 양치공간을 만들고 장애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리어프리 공간을 마련했다.

미동초, 신북초 등 59개 학교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디자인디렉터 등이 참여하는 '화장실 TF' 팀이 기획부터 공사까지 공동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정재헌 디자인디렉터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 고유의 스토리가 담긴 화장실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디자인 태스크 포스(TF) 회의를 거쳐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을 실현하는 감성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7~8일 서울광장에서는 학교 화장실의 변신 전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이용할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에 학부모 여러분은 물론 시민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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