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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성역없는 수사·국정공백 최소화 병행돼야"

"거국내각 권력나눠먹기 될수있어 여야합의 총리가 더 합리적"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11-01 11:14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1일 새누리당에서 수용키로 한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관련해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성역없는 수사와 국정공백 최소화가 병행되는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하는 국무총리 선임을 현 정국 수습 대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선(先) 진상규명, 후(後) 국정수습이 아니라 검찰 수사와 사태 해결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얘기되는 거국중립내각은 권력 나눠먹기가 될 수 있으니 그것보다는 여야 합의(로 선임)하는 총리가 더 합리적 대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이 국무총리를 지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금 누가 먼저 하든 (여야) 3당이 합의해 총리를 뽑는 것이 합리적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여야 3당 대표 합의로 총리를 지명해야 한다는 안 전 대표의 이같은 정국 해법은 앞서 총리 지명권을 야당이 다수당인 국회에 달라고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는 결을 달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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