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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책임감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 아냐"…사퇴거부 재확인

"깜짝 놀랄 다양한 인사들의 이야기 듣고 있어"
"내일 의총 개최…의원들 목소리 피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1-01 09:33 송고 | 2016-11-01 09:36 최종수정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한 당내 비박(非박근혜)계의 사퇴 요구와 관련 "당 대표의 책임감이란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다"며 사퇴거부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내 이런 저런 요구를 다 듣고 있고 당내 뿐만아니라 정말 이리저리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표직을 그대로 수행한다는 의지냐'는 질문에 "그대로다"며 "그렇게 (당 대표 사퇴가) 금방 변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도 연락을 해 봤느냐'는 질문에 "내가 입밖에 꺼낼 건 아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지금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정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비박계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와 관련 "(내일) 의총소집 요구를 해서 하기로 했다"며 "의총에서 지도부 거취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당 소속 의원들의 이야기를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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