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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숙한 집회문화 보여준 시민들에 '감사'

"앞으로도 성숙한 집회문화 정착되도록 해달라"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6-10-30 12:11 송고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2016.10.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2016.10.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청계광장 등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경찰의 안내에 따라 이성적으로 협조해 줬다"며 30일 감사의 뜻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등에서는 시민 1만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집회가 끝나고 시민들이 경로를 벗어나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하자, 경찰은 이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와 몸싸움이 일어났다.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대처했다고 밝혔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나라를 걱정하는 만큼 집회시위에 있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는 등 안전한 집회에 협조해달라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준법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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