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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문고리 3인방으로 모자란다, 대통령 물러나라”

진보정치 연합체 ‘민중의 꿈’ 논평 통해 하야 촉구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10-30 11:54 송고
울산출신 무소속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울산출신 무소속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진보정치 연합체인 ‘민중의 꿈’ 윤종오(무소속·울산 북구), 김종훈(무소속·울산 동구)의원은 “우병우, 안종범 등 수석들과 문고리3인방 교체로 해결될 시국이 아님을 경고한다”며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윤, 김의원은 논평을 내고 “책임총리 선임 등 내각 교체 구상도 현재로선 맞지 않다”며 “국가를 이 지경으로 만든 당사자가 다시 핵심권력을 재편하겠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국정농단이며 백남기 농민을 숨지게 한 가해자가 셀프부검을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밝혔다.
또 “안보, 외교문서 등 국가기밀과 대통령 기록물인 연설문 등을 최순실과 주고받은 범죄 피의자는 대통령”이라며 “책임총리를 비롯한 내각구성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국회에 이양하고 본인은 자리에서 물러나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14%대로 주저앉았다”며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시민 절반에 가까운 42.3%가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하야 총파업을 준비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을 향해서는 “이게 나라인가 되묻는 것조차 지쳤다”며 “모두가 백남기가, 한상균이 돼야 한다. 다음달 12일 민중총궐기에서 권력의지를 꺾지 않는 대통령에게 시민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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