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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양호·김진선 조직위원장 퇴임 배경에 최순실 관련?"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6-10-28 18:32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8일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도당 개소식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6.10.28/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8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국민의당 강원도당 개소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이었던  조양호, 김진선 위원장의 퇴임 배경에 최순실 씨가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에서 각성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밝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최씨의 올림픽 관련설에 대해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은 잘 될 수 있도록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올림픽 특위는 구성 중이다. 국회도 16개 상임위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문순 강원지사와 올림픽과 관련해 협조할 수 있도록 만나기로 했다. 올림픽 준비에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31일 강원도 춘천 강원도체육회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환영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2016.8.31/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청에서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최순실 게이트 연관설이 끊이지 않자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정을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진행하는데 문체부 협조가 안돼 올림픽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창 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일으켜야 하는 이때 '최순실 게이트'에 올림픽 연관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그 피해가 올림픽에 영향을 미칠까봐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문체부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진행에 갈등이 많았다. 그 사이에는 무슨 연관성이 있지 않았겠냐"며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는 올림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1은 사실확인을 위해 김진선 전 조직위원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김 전위원장은 받지를 않았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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