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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통령, 임기 연연하지 말고 국민 자존심 지켜줘야"

"국회의장, 여야대표 만나 거국중립 내각 구성해야"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6-10-28 16:17 송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최순실 국정 개입'사태로 국정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비서진을 전면 개편하고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을 만나 거국중립내각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이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위해 숙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미 대통령이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기에는 상황이 너무 악화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내일 '광장'에서 촛불을 들겠다고 한다. 촛불은 들불이 될지도 모른다"며 "거국중립내각이 정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은 국민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남은 1년 4개월여 임기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내일 오전까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특단의 수습책을 발표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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