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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서 촌철살인 이재명 누구? 공약 이행도 최고 등급 성남시장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0-28 10:00 송고 | 2016-10-28 10:31 최종수정
'썰전'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촌철살인의 비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안동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89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3년부터는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0년 7월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의장을 맡았으며 이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선 성남시장을 맡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 News1star DB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 News1star DB

저서로는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 등이 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CEO 경영 대상 일자리 창출 경영 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진보 성향의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는다. 톡톡 튀는 언행과 추진력, 시민과의 소통 능력으로 성남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복지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지난 27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최순실 게이트를 두고 "국민이 수치심을 느낀 사건"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통치권한이란 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된 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원래 자기 것이 아니기에 권한이나 책임을 양도할 수 없다. 그런데 대통령은 국가의 운명을 최순실에게 맡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국민의 자존심이 상한 이 같은 상황은 수습하기 쉽지 않기에 조기에 이 사태를 정리하는 방법은 탄핵 혹은 하야가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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