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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이재오 "현 정치체제 틀 바꾸겠다"

내년 1월 창당 목표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6-10-28 07:00 송고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늘푸른한국당(이하 늘푸른당)은 28일 대전시당을 시작으로 17개 시·도당 창당절차에 돌입한다.

늘푸른당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상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시·도당 중에서는 처음으로 창당대회를 연다.
이번 창당대회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최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또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늘푸른당이 주장하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시안과 향후 정치일정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늘푸른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전국 17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순차적으로 마무리 한 후 내년 1월11일 공식 창당한다.

이 위원장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87년 개헌 이후 정권마다 반복되고 있는 국정농단과 권력부패라는 5년 단임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새로운 헌법을 통해 국정 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현 정치체제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앞서 늘푸른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전 수석 교체 △내각 해산 및 중립내각 구성 △새누리당 지도부 즉각 사퇴 또는 당 해체 △여야 특검제 합의 등을 제안한 바 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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