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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6인 "신뢰잃은 대통령 선택 주목"시국선언

(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2016-10-27 13:58 송고
전북도의회 의원 6명은 27일 “국정농단의 근본적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 강영수, 국주영은, 박재만, 양성빈, 양용모, 이해숙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대체한 시국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신뢰가 무너지는 처참한 상황”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 의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대통령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식물로 전락한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대통령의 선택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이런 국정농단 행위에 대해 대통령은 녹화된 96초짜리 사과문을 발표하고 아무런 말이 없다”면서 “여전히 대통령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과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문서전달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에 대한 특검과 사법 처벌을 촉구한다”면서 “국정감사에서 뻔뻔한 거짓말로 일관한 대통령 비서실장과 참모진, 내각의 총사퇴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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