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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환 교육위원장 "시교육청, 정유라 철저히 조사해야"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6-10-27 13:47 송고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뉴스1 © News1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뉴스1 © News1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고교 출결상황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27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최근 언론보도와 같이 당시 정유라씨가 특별한'출석인정결석'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승마협회 등의 실력행사로 출석이 인정되었다면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중대한 위법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최씨가 정유라의 제적을 막기 위해 학교를 찾아갔다면 그동안의 결석을 출석으로 정정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증빙서류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제19조에 따라 준 영구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증빙자료가 유실되었다면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명백한 위법이 있는 것"이라며 "담당 교직원을 포함한 학적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엄중한 문책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유라의 학적관리와 관련해 정확하고 조속한 사실관계 확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법사항이 발견되었다면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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