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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비상시국회의 준비위, 촛불시위-대규모집회 준비

(전북=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10-27 13:31 송고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북지역 비상시국회의 준비위원회는 27일 "국헌문란의 주범인 박근혜 정권은 총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지역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성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정 질서를 붕괴시킨 박근혜 정권과 최순실 일파에 대한 심판과 함께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국정 문란의 관련자들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함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 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 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이 단체는 "수많은 열사들의 고통어린 희생과 뜨거웠던 6월 민주항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헌정을 날강도들에게 빼앗길 수 없다"며 "헌정질서가 유린되던 시간에 침몰한 세월호의 진실을 끌어올리고, 국정 문란을 뒤덮기 위해 고 백남기 농민을 수없이 죽이려던 시도를 심판하고자 시민들을 결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다시 쟁취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북비상시국회의준비위는 전날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퇴진 전북지역 비상시국회의 준비위' 결성을 위한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후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회변혁노동자당전북도당,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북진보연대 등 총 7개 단체별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임시상황실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운동'을 위한 체제를 갖췄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준비위에는 전북 지역 총 2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상태다.

이 단체는 28일 오후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29개 단체 총 150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북지역 시국(촛불)집회를 개최한 뒤 새누리당 전북도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또 각 단체별로 전북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시국선언 및 선전전을 벌이는 데 이어 다음 주중으로 범도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회의(준)'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 비상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2016.10.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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