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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주민 인구 4만8002명...5년 새 1.07%p↑

결혼이민자·귀화자 증가…외국인 유학생은 감소세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16-10-26 14:19 송고
사진은 2014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모습. © News1
사진은 2014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모습. © News1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4만8002명으로 조사됐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4만8002명(충북 주민등록인구대비 3.04%)으로, 5년 전인 3만138명(1.97%)보다 1만7864명(1.07%p)이 늘었다.

외국인주민이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중 90일을 초과해 거주하는 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결혼이민자나 국적취득자의 미성년 자녀 등을 말한다.

이 중 외국인주민 근로자 수는 1만9371명으로, 5년 전인 1만3805명보다 5566명(40.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자 수도 4694명으로, 5년전(3798명)보다 896명(23.6%)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은 베트남이 1524명(32.5%)로 가장 많았고, 중국 984명(21.0%), 필리핀 509명(10.8%) 순이었다.

귀화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5년 전 2225명이던 도내 귀화자 수는 4042명으로 1817명이 늘어 81.7%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적은 중국이 1293명(32.0%)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한국계중국 1032명(25.5%), 베트남 898명(22.2%)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주민 유학생 수는 2409명으로, 5년 전인 3355명보다 946명(28.2%)이 줄었다.


cooldo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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