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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학생들 "총장 사퇴 관계없이 남은 의혹 밝혀야"

교수협의회 "집회 예정대로 개최한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10-19 15:12 송고
페이스북 '돈만 쌓는 학교에 맞선 이화여대 학생들의 도전' 계정에 올라온 글 내용© News1
페이스북 '돈만 쌓는 학교에 맞선 이화여대 학생들의 도전' 계정에 올라온 글 내용© News1
최경희 총장의 전격 사퇴와 관련, 이화여대 학생들은 "총장 사퇴와 관계없이 관련된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본관 점거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학생들은 SNS를 통해 최 총장 사퇴 이후 학생들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 밝혔다.

이들은 "총장의 사임으로 입학 비리를 무마하려는 시도는 없어야 할 것"이라며 "최순실씨 딸에 대한 부정입학 의혹은 철저히 파헤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제2, 제3의 최경희를 막기 위해 총장 직접 선거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의사결정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화여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교수협의회 집회는 오후 3시30분 이화여대 본관에서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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