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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말다툼하던 50대 몸에 기름붓고 불붙여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16-10-19 05:51 송고 | 2016-10-19 06:52 최종수정
소방구급대가 화상을 입은 임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News1
소방구급대가 화상을 입은 임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News1

술을 마시고 부인과 말다툼하던 50대 남자가 자신의 몸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27분께 울산시 북구 A아파트 거주자 김모씨(44·여)가 "남편의 방화로 화상을 입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급대는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김씨의 남편 임모씨(55)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방화로 부인 김씨도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커튼 등 일부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경찰은 "말다툼하다 임씨가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는 부인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our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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