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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관 "최순실딸 이대 특혜 의혹, 조사해 적절한 조치"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김현정 기자 | 2016-10-14 11:39 송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라고 지목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출석, 학점 등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면밀히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정씨 입학을 위해 이대가 학칙을 개정하고 출석과 학점 등에서 특혜 편의를 봐줬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장관은 "교육부에서는 이대 학칙 개정이 적법한 학교 규정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학칙에서 규정하는 내용에 따라 출석과 성적이 처리됐는지 등에 관한 것들을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대에 자료요청을 해서 자료를 받고 검토에 들어갔다"면서 "검토를 하고 규정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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