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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의사록 발표 후에는 반등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10-13 05:23 송고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값이 정규장에서 하락했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금값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금값은 다시 상승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정규거래에서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0.2% 하락한 온스당 1253.80달러에 거래됐다. FOMC 의사록 발표 후에는 반등해 12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를 '당분간'(for the time being) 유지하고 완전고용과 인플레 상승 속도가 빨라지는 '추가적인 증거'(further evidence)를 기다리기로 했다. 금리인상이 곧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느끼면서도 동시에 인플레이션 회복에 대한 확신은 부족했던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35% 오른 98.04까지 상승하며 금값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의사록 발표 직후인 2시30분께는 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밖에도 은 12월물은 약보합 수준인 온스당 17.505달러를 기록했다. 
내년 1월물 백금은 0.8% 내린 온스당 941.90달러에 장을 마쳤다.  

팔라듐 12월물은 0.2% 오른 649.10달러를 기록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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