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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청소년민속예술제, 13일 전주서 개막

16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서…약 2000명 경연 참가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6-10-11 13:56 송고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포스터© News1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포스터© News1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7회 한국민속예술제 조직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 1200여명이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민속예술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민속예술의 전승·보급을 위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14개 시·도 대표 7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 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일반부와 청소년부에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경연 외에도 맛있는 전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당, 전통공예와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전주 시민들의 참여로 꾸려지는 민속판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 첫날인 13일에 민속예술의 60년을 조망하는 좌담회가, 14일에 야간 시민퍼레이드인 ‘온고을 길꼬내기’와 소리꾼 장사익의 토크콘서트 ‘소리고백’이, 15일에 영화감독 이준익의 ‘필름고백’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참가인원만 20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참가자 가족과 관람객들이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동안 총 400여개가 넘는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그중 봉산탈춤(1961년)과 강강술래(1961년), 남사당놀이(1976년) 등 140여개 종목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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