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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고별무대' 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10-01 13:34 송고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둔 이용대, 유연성이 기뻐하고 있다. 2016.9.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둔 이용대, 유연성이 기뻐하고 있다. 2016.9.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용대(28·삼성전기)가 은퇴를 앞두고 치르는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연성(30·수원시청)과 호흡을 맞춘 이용대는 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황카이싱-왕이류(중국)를 2-0(21-11 21-16)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이용대와 유연성이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는 대회다.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이용대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유연성 역시 은퇴를 선언했다가 혼합복식으로 전향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초반부터 앞서가던 이용대-유연성은 21-11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6-8까지 뒤지던 한국은 연속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상대 범실 등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점수를 벌린 이용대-유연성은 21-1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4강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고류잉-찬펑순(말레이시아)조를 2-1(15-21 21-14 21-1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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