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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충남 계룡대서 열려

(대전ㆍ충남=뉴스1) 이인희 기자 | 2016-10-01 12:08 송고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국군장병들이 도열하는 모습 © News1 주기철 기자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국군장병들이 도열하는 모습 © News1 주기철 기자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계 및 군 주요 인사, 외빈 등이 참석했다. 또 연평해전 전상자·유공자·유가족을 비롯해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 순직 조종사 유가족, 병역이행 명문가족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적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겠다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와 힘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는 단결된 모습의 상징인 국방부 의장대의 총검술 시범에 이어 대표적 군가들을 부르는 시대별 군가 메들리, 각 군 사관생도들의 합창 공연으로 국군의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또 기념식에 앞서 CH-47 헬기가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 태극기를 달고 비행입장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8월 북한의 지뢰도발 당시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한 김정원 육군 하사가 ‘대비태세 유공장병’에 선정돼 상을 받는 등 개인 및 부대 대한 훈장·표창 수여와 함께 박 대통령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1일 열린 건군 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아파치 가디언(AH-64E)헬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주기철 기자
1일 열린 건군 6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아파치 가디언(AH-64E)헬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 News1 주기철 기자

이후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를 비롯해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가디언(AH-64E)가 국민 앞에 첫 선을 보이며 축하비행에 나섰다.

이 밖에도 육군 특전사 대원들의 집단강하,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이 참가하는 연합 고공강하, 공군의 블랙이글 공연, 특전사 대원들의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다.

한편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1일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리기 위해 1956년 9월에 국군의 날을 제정해 기념해 왔다.


leeih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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