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리뷰] 입생로랑 팝 워터 틴트 써보니…“인생 틴트 만났다”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6-09-19 16:28 송고
‘K뷰티’, ‘K패션’이 전 세계 무대에서 한류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 파급력을 기반으로 당당한 수출 역군으로 우뚝 서고 있는 현실이다. N스타일에선 이를 선도하는 관련 제품들을 선별, 직접 체험해보고 파악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른바 ‘입고 뜯고 바르고 즐기고 N리뷰’, 줄여서 ‘N리뷰’다.

다양한 개성과 기능을 자랑하는 뷰티템이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고 있는 요즘, 유행의 흐름이 돋보이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손꼽을 수 있다. 백화점 브랜드부터 가격대가 저렴한 로드숍까지 새로운 립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돼 ‘립 대란’을 방불케 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저렴이’를 탄생시킨 립 틴트계의 어머니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제품이 있다. 바로 입생로랑의 립 틴트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중에서 기존 립 틴트보다 더 맑고 투명한 컬러가 특징인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를 체험해봤다.
<사진=입생로랑> © News1
<사진=입생로랑> © News1
Who :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는 에디터
When :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한여름부터 날씨가 슬슬 건조해지기 시작한 최근까지
Where : 아침 메이크업과 수정시 틈틈이 사용
What :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틴트와의 차이점과 지속력, 컬러 등을 테스트.
<사진=입생로랑> © News1
<사진=입생로랑> © News1

#기존 틴트와의 차이점은?
한때 인기 색상은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았던 ‘루쥬 삐르 꾸뒤르 베르니 아 레브르’ 시리즈. 이름은 어렵지만 모두가 ‘입생로랑 틴트’ 하면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금색 뚜껑의 그 틴트가 맞다.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는 외관부터 조금 다르다. 고급미 넘치는 골드빛 뚜껑은 같지만, 사진처럼 로고의 바탕이 은색인 제품이 ‘팝 워터’ 시리즈다. 텍스처 역시 제품 이름처럼 맑은 텍스처를 자랑한다. 입술에 바를 때에는 약간 묽은 듯 하나 몇 초 뒤에는 쫀쫀하게 입술에 밀착돼 맑고 선명한 컬러감으로 탱글탱글해 보이는 립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사진=입생로랑> © News1
<사진=입생로랑> © News1
#레드? 핑크? 결정 장애 유발 컬러 라인업
결정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열 가지가 넘는 아름다운 컬러들 중에서 필자가 테스트한 컬러는 인기 컬러인 202호와 204호. 화사한 코랄빛이 도는 레드 오렌지 계열의 202호는 웜톤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생기발랄하면서도 튀지 않는 핑크 톤의 204호는 쿨톤 피부 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팝 워터 만의 맑은 컬러감으로 가볍게 슥 바르면 민낯에도 어울릴 만한 자연스럽게 혈색이 도는 립 연출이 가능하고, 여러 번 덧바르면 선명하고 또렷한 립 메이크업 역시 문제없다.
© News1
© News1
#착색도 예쁘고 자연스럽게…
촉촉한 텍스처를 가진 만큼, 지속력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광택은 쉽게 사라져도 본래 틴트의 컬러대로 자연스럽게 입술에 착색된다. 본래의 틴트 컬러와 상관없이 착색은 핑크 컬러로 물드는 ‘기승전 핑크 틴트’와는 분명히 달랐다. 입술에도 지저분하게 얼룩덜룩 착색되지 않고, 고르게 착색돼 안심할 수 있었다.
#N스타일 에디터 총평
‘팝 워터’라는 제품명 때문에 틴트 초창기 시절에 유행하던 물처럼 가벼운 틴트를 생각해 오히려 건조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에디터의 우려와는 다르게 정말 촉촉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맑은 컬러감의 제품인 만큼, 발색을 더욱 또렷하게 하기 위해서는 컨실러 등으로 본래의 입술 컬러를 정돈하면 더욱 예쁜 발색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착색이 잘 되는 만큼, 꼼꼼히 클렌징을 한 뒤 입술 보습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beaut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