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2017년 추석 7일 '황금연휴'…벌써 여행사 문의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2016-09-15 12:53 송고 | 2016-09-15 23:18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2017년 추석연휴는 10월 3~5일이지만 연차 없이 7일 동안 쉴 수 있다.

특히 개천절(3일), 개천절 대체휴일 (6일), 한글날(9일), 주말(7~8일)까지 총 7일을 쉴 수 있게된다.
만약 주5일제 근무를 실시 하는 직장인이 월요일인 10월 2일 하루만 연차휴가를 낸다면 총 10일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추석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직장인들도 많아졌다.

15일 대전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휴가 길어진 만큼 직장인, 가족단위의 국내외 여행 및 호텔 및 콘도 관광 예약 문의가 늘었다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물론이고 홍콩,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문의와 예약으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는 "벌써부터 2017년 황금연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특별패키지 상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 콘도, 펜션 등에 대해서도 좋은 혜택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를 다니는 김지은씨(24)는 "추석에 7일 동안 쉬는 것만으로도 좋다. 벌써 기대된다"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우정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로도 가까운 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간다는 사람들도 있다.

영업사원인 김종수씨(32)는 "직업이 직업인 만큼 연휴 동안 여행을 가기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공원을 가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