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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CT수출 141억달러…1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

"감소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어"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6-09-12 11:03 송고 | 2016-09-12 11:49 최종수정
(뉴스1 자료사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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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20개월만에 반등했지만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여전히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4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매월 감소세다. 다만 지난달의 경우 감소폭이 지난해 10월 -1.6% 이후 가장 적게 집계됐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품목별로 반도체(2.5%)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22.7%)는 증가했고 디스플레이(-6.8%)와 휴대폰(-18.1%) 등은 감소했다. 산업부는 "반도체의 경우 단가 안정 및 메모리 MCP 수출 호조세로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31.1%)을 제외한 중국(-3.7%), 미국(-5.2%) 등은 감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달 ICT 수입은 75억30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0.1% 줄었다. ICT 무역수지는 65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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