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세계기록총회(ICA Congress)'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황교안 총리의 기념사에 박수치고 있다.2016.9.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세계기록총회'가 9일 향후 4년간 세계기록관리 전문가들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한다.폐막식은 세계기록총회 준비기획단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데이빗 프리커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의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등 국내외 귀빈과 기록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서울선언문 낭독, 차기 개최지(아랍에미리트) 소개, 환송사 순으로 진행된다.
역대총회 최초로 채택되는 서울선언문에는 △정보자원으로서 기록의 중요성 재인식 △디지털 기록관리 관련 정책개발 △ 지속가능한 재정 확충 및 인력양성 △국제기구의 기록관련 정책권고 준수 △국제적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총회는 전세계 114개국 2049명이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256편(59개국)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성렬 차관은 "2016세계기록총회는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기록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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