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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뉴스 배달" 카카오뉴스톡, 연말 정식 출시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08-11 15:54 송고
현재 카카오톡 채널탭을 통해서 뉴스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News1
현재 카카오톡 채널탭을 통해서 뉴스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News1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적으로 소비하는 '뉴스톡' 서비스가 테스트를 거쳐 올연말 정식 출시된다. 지난 7월부터 뉴스1 등 각 언론사 뉴스들이 테스트되고 있다.
이전의 뉴스 소비와 가장 다른 점은 이용자가 원하는 매체의 홈페이지나 원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포털사이트를 통해 직접 찾아봐야 했지만 앞으로 이런 과정없이도 뉴스를 바로 배달받을 수 있다.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가 4000만명에 달하고 언론사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 공급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뉴스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 하반기 '카카오 뉴스톡' 서비스의 테스트가 마무리되는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뉴스를 배달받는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현재 이용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카카오톡 채널탭에서 테스트버전인 '카카오 뉴스톡'을 누르면 카카오가 선별한 뉴스를 볼 수 있다. 카카오는 국내외 주요뉴스와 실시간 속보, 읽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표방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구체적인 제휴 언론사의 숫자와 제휴 원칙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서비스 최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디어 제휴 파트에서 제휴를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 미디어 제휴팀 관계자는 "다음 콘텐츠 제휴 언론사가 1차 제휴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언론사가 아닌 콘텐츠 공급업체들도 입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비공개며 연말이 되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테스트버전에서는 카카오가 선정한 뉴스를 골라 읽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선택한 언론사 또는 콘텐츠 기준에 따라 선별해서 읽을 수 있다. 뉴스 외에도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재미난 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가 올해 초 출시한 '1분'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우선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텍스트 외에도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 뉴스톡은 테스트 중으로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톡 채널탭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콘텐츠 유통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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