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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참 어른' 성철스님·김수환 추기경 우표 발행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06-29 17:58 송고
강원지방우정청 제공 © News1
강원지방우정청 제공 © News1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로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우표를 각각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격변기마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과 신념으로 사회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강원우정청은 설명했다.
또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우리 사회의 큰 스승인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우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우표에는 두 종교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성철 스님의 어록 '불기자심'과 김수환 추기경의 '눈은 마음의 등불'을 친필로 담았다.

김태의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우표발행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이념·빈부·지역·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나눔과 봉사,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2013년 스포츠계의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2015년에는 경제계 인물 이병철, 정주영을 모델로 '현대 한국 인물' 우표로 발행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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